[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박장수 아식스 코리아 사장이 지난 4일 한국기업경영학회가 주최한 제17회 '기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경영, 경제, 무역, 정보기술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와 산학협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회로,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있는 국내외 기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기업경영학회 관계자는 "박장수 사장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통해 아식스를 10여년동안 국내 러닝마라톤화 1위 브랜드로 유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개성 있는 디자인을 반영한 것은 물론 오렌지 슈루슈 등 재미있는 애칭을 제품명으로 채택한 G1 워킹화 출시와 하지원, 이종석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덧붙여 대한육상경기연맹 및 대한배구협회, 중고육상경기연맹 등 기초실내 종목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마라톤 대회 후원 및 아마추어 마라톤?테니스 동호회를 지원해 국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써온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박장수 사장은 "이번 기업경영대상 수상은 변화와 혁신으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아식스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식스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극 파악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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