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밀챔피언십 둘째날 1오버파, 루이스 공동 2위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주춤하다.
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ㆍ637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19위(2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이 여전히 선두(7언더파 135타)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버디는 1개에 그쳤고 보기 2개를 보태는 평범한 플레이였다. 드라이브 샷은 페어웨이를 두 차례 놓치는 데 불과했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0%대로 뚝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28개의 퍼팅이 받쳐줬다. 선두와는 5타 차, 아직은 우승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136타)로 도약하면서 거센 추격전이 시작됐다는 것도 관심사다. 한국은 유소연(23)과 이일희(25ㆍ볼빅)가 공동 7위(4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그러나 1타를 까먹어 공동 27위(이븐파 142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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