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4ㆍ1부동산 대책의 후속입법이 국회에서 마무리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세제혜택 기준이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지난달 1일로 소급적용되며 오피스텔까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부동산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양물량이 늘어나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7곳, 견본주택 개관 12곳 등이 예정 돼 있다.
6일 SH공사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에 공급하는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 7단지' 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9~84㎡ 총 310가구로 구성되며 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8일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삼척시 건지동 11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코아루플러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9층, 전용면적 59~84㎡ 총 326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10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4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50~114㎡ 총 311가구 중 1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현대엠코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5~101㎡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4·1부동산 대책의 후속입법이 국회에서 마무리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세제혜택 기준이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지난달 1일로 소급적용되며 오피스텔까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부동산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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