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금 162㎏ 제작당시 27억원, 3배 오른 80억원대 유지"
"매년 축제기간 10만여명 이상 다녀가"
전국적인 명물이 된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함평나비축제 열리고 있는 함평읍 엑스포공원 내 황금박쥐생태관에 전시 중인 황금박쥐 조형물을 보면서 관람객들이 사진촬영 하기에 여념이 없다.
황금박쥐 조형물은 가로 1.5m, 세로 90㎝, 높이 2.18m로 원형 고리 안에 황금박쥐 4마리가 엇갈려 있고 고리 위쪽에 황금박쥐 1마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양발에 번개와 벼 이삭을 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3일 함평군 관계자는 최근 금값 시세에 따라 금 162㎏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의 값이 8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제작 당시 27억 원이었으나 3배가량 값이 뛰어오른 셈이다“고 말했다.
또한 “창착 비용을 합산하면 100억 원대가 훨씬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대동면에 있는 황금박쥐 집단 서직지에서 발견된 황금박쥐가 모두 162마리였기 때문에 무게를 162㎏(금)과 은(281kg)으로 사용했다.
황금박쥐 조형물은 함평군이 소유한 동산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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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관계자는 "매년 축제 기간에만 10만여 명이 황금박쥐 조형물을 관람하고 있다"며 "황금박쥐 보호를 위해 철통 보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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