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B.A.P(비에이피)의 보컬 힘찬이 다시 멤버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TS엔터테인먼트는 2일 "손가락 골절을 당했던 B.A.P의 보컬 힘찬이 완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힘찬은 오는 7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B.A.P LIVE ON EARTH PACIFIC'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힘찬은 지난 2월 외부 일정을 마치고 나오던 중 미끄러지면서 오른손의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그간 B.A.P는 5인조로 팬들을 만나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힘찬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해 쉬는 동안 많이 안타까워했다"며 "다시 6인조로 활동하게 되어 현재 힘찬과 멤버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의 완쾌로 '완전체' 모습을 갖춘 B.A.P는 오는 7일 LA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하는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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