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창립 40주년을 맞은 정식품이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정식품은 2일 서울 회현동 사옥에서 정성수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21세기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40년간 축적된 정식품의 연구와 개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세계인의 건강을 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식품의 새로운 CI는 '사람이 우주와 대자연의 중심에 있다'는 '천·지·인'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생명존중과 인본주의 정신을 담았다. 로고 좌측의 파란색 원은 하늘(天)을, 우측의 적갈색 사각형은 땅(地)을, 가운데 녹색 삼각형은 사람(人)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청명한 하늘과 비옥한 대지 가운데 푸르른 기운을 머금은 생명의 숭고함으로 조화롭게 표현된 천·지·인 기호와 그 안에 새겨진 정식품의 회사명은 인류 건강문화에 기여하고자 건강식품 보급에 힘써온 정식품의 역사와 기업 정신을 함께 담았다.
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정식품의 새로운 CI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치료식으로 베지밀을 개발한 정식품 창업자 정재원 의학박사의 생명 존중 정신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자는 창업 이념이 담겨있다"며 "새로운 CI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