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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올해 실적모멘텀 강화 기대<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일 CJ오쇼핑에 대해 올해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고마진 상품믹스 강화에 따른 수익가치 개선, 해외모멘텀 강화, 중기적 CJ헬로비전 지분가치 개선 등을 감안해 CJ오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계속 유지한다"면서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 12.4배로 밸류에이션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CJ오쇼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시현하며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80억원, 취급고는 4.0% 늘어난 7370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비용 선반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외형 성장과 비용 통제를 통해 1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시현했다"며 "모바일 총매출이 약 400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고마진 매체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통제로 양호한 이익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온리원 브랜드(자체제작 PB 또는 자사 단독 판매 제품)' 상품 강화와 해외 사업수익 개선으로 올해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온리원 상품 비중은 TV판매 기준으로 올해 약 30%,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16%로 전년 대비 각각 5%P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 지분법이익은 지난해 -89억원에서 올해는 -5억원으로 예상된다. 상품믹스 개선과 지역 확대 효과로 중국 이외 인도, 일본 등의 손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354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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