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대구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12년 금융회사 민원
발생평가에서 은행권 유일하게 최상위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연속 평가등급 1등급을 유지했다.
‘민원발생평가제도’는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민원예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민원발생평가는 2012년 한 해 동안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에 대한 민원 발생 규모, 회사의 해결노력, 총자산과 고객 수 등의 영업규모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리포트, 소비자보호뉴스레터 발간 및 영업점별 민원담당 책임자 및 소비자보호창구 지정 등을 통해 즉각적인 고객 불만 및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민원평가 결과가 금융회사 선택 기준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 대구은행의 대외 공신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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