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이 영암읍 공용터미널에서 월출산국립공원으로 연결되는 군도 5호선에 대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6일 영암읍 탑동마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주민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도로가 좁고 인도와 농기계 통행로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영암공용터미널에서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사 입구 3㎞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약 100억원(국비 50억, 군비 50억)을 투입해 차도와 농기계통행로, 자전거도로, 인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한 뒤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게 명실 공히 영암을 대표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제시된 의견은 적극 수렴해서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행정절차 완료 후 도로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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