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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빅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다. 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1로 앞선 3회 안타를 터뜨렸다.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시속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시즌 네 번째 안타. 그 사이 2루 주자 안드레 이디어가 홈을 통과해 류현진은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자연스레 0.364(11타수 4안타)로 조금 높아졌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도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1회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4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콜로라도 타선을 압도하고 있다. 다저스는 4회 현재 6-1로 앞서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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