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카카오톡 채팅플러스에서 기록 앱 애버노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애버노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톡 채팅플러스 서비스 제휴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톡 사용자는 향후 채팅플러스를 통해 채팅의 연장선에서 실시간으로 친구와 에버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에버노트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을 확대하고 더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노트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소통하고 기억을 공유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 리빈 에버노트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에버노트와 카카오의 서비스가 만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계속해서 양질의 모바일 서비스와 제휴를 확대해가며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 더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는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카오톡 채팅플러스는 현재 19개 파트너사의 22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카카오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초협력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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