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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일대 ‘동서통합지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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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 양안 일대에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세부과제의 하나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구상에서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대상지역 등 공간적 범위와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동서통합지대 조성‘ 추진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동서간 남북간 등 지역간 여러 형태의 통합·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전남·경남도는 공동으로 기본구상에 포함할 과제를 지역의 상공회의소, 연구기관, 학계, 기업연합체,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공모 등을 통해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발굴하며, 이를 검증하는 용역을 지방연구원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 누구라도 국토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krihs.re.kr), 전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열린마당(www.jeri.re.kr), 경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gndi.re.kr)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관련해 진행 중인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올해 중 일부구간 준공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기본구상이 완료 되는대로 보고대회를 갖고 2014년부터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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