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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기웅이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기타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30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쇼케이스에서 "이번 영화를 하면서 처음 기타를 배웠다. 덕분에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좋은 취미를 갖게 된 것 같다"며 "영화가 잘 되면 팬 분들에게 기타 연주를 보여 줄 생각도 있다. 하지만 잘 하지는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설이 되어 돌아오라는 명령과 함께 각각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6월 5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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