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하 동반가족 입장료·주차료 면제…휴양림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3000원까지는 ‘공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이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돈을 받지 않고 개방한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5일 전국 37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데리고 들어가는 가족에게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자연휴양림에서 벌이는 숲체험 프로그램들을 가족과 즐길 수 있도록 3000원 상당의 유료 숲체험 프로그램도 그날은 돈을 받지 않고 참여시킨다. 그러나 3000원을 넘는 프로그램 이용 땐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어린이날 가족들과 함께 휴양림을 찾는 사람을 위해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펼친다.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이 찾는 휴양림 중 ▲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 전통놀이체험 ▲미천골자연휴양림(강원 양양) 페이스페이팅 ▲회문산자연휴양림(전북 순창) 사진액자 만들기 ▲지리산자연휴양림(경남 함양) 한지 뜨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휴양림에서 가족들과 숲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준비 중”이라며 “가까운 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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