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국이 사실상 모든 성인에 대해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면서 국내 에이즈 질병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세다.
30일 오후 2시21분 현재 큐로컴이 전날보다 195원(9.42%) 오른 2265원을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이후 큐로컴이 치고 나가자 2시 이후엔 명문제약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같은 시각 120원(4.16%) 오른 3005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사실상 모든 성인에 대해 에이즈 바이러스, HIV 검사를 받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질병특위는 이 새로운 지침에서 15~65세의 미국인은 HIV 감염 위험이 높지 않아도 모두 검사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HIV 검사를 권고한 2005년 지침을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특위가 권고하는 질병예방 서비스에 대해 보험회사가 수가를 부담하게 되어 있는 만큼 HIV 검사는 앞으로 보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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