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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집앞 주차장 갖춘 저층평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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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선호도가 낮은 저층 가구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하이브리드 평면을 개발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해당 평면에 대한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기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센트럴자이’ 아파트에 적용한 ▲테라스형 ▲베이(Bay) 확장형 ▲타운하우스형 ▲실내 정원을 강조한 중정형 등이다. 이중 베이 확장형은 저층부 필로티 부분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저층부만 4베이 구조로 계획, 방이 하나 더 제공되거나 주방·식당, 마스터존의 기능이 강화된다. 타운하우스형은 1·2층 복층 구조로 전용 출입구와 전용 주차장, 마당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전면부를 확장해 3층 세대의 테라스 사용도 가능하다. 중정형도 1·2층 복층 구조로 작은 정원을 평면 안으로 끌어들여 중정 느낌의 코트야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저층부 특화 평면과 함께 저층부의 상대적 단점인 채광, 조망, 방범, 사생활 노출, 1층 로비 소음, 단열 등을 보완한 차별화 아이템 6가지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1층 천장고를 2.4~2.7m(기준층 2.3m)로 상향해 개방감을 높이고 기존 단열재 대비 20% 성능이 향상된 단열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1층 가구에 불필요한 대피공간을 수납공간으로 계획하는 등 3가지 아이템은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채광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조명 적용, 방범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외부 차양, 1층 로비 소음을 개선한 1층 가구 출입구 분리 등의 3가지 아이템은 선택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최근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저층부 차별화 평면과 아이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트렌드를 리드해 지속적으로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S건설, 집앞 주차장 갖춘 저층평면 개발 저층부를 타운하우스형 복층으로 계획, 전용 출입구 및 내집 앞에 전용공간을 마련한 타운하우스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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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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