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44개국 1300여 명 참석· 500편 학술발표
전남도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여수 디오션리조트호텔에서 아시아지역 44개국 수산관련 연구자, 교육자, 종사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수산학회 포럼과 아시아 가두리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청정바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회는 30일 한중일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총 18과제 500여 편의 연구 결과 발표와 수산업 발전 방안을 활발하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수산학회에서는 수산양식, 가공,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수산예측, 환경과 질병 등 14과제 400여 편의 학술발표와 수산교육, 수산과 여성에 대한 특별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가두리 국제심포지엄에선 미래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각국의 가두리양식 실태 및 발전 방안과 차세대 재해 대응 외해 양식기술 개발 등 4과제 100여 편의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회장에는 수산분야 기자재, 사료, 수산가공품을 비롯해 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전복심포지엄 등 홍보부스도 설치된다.
특히 바다 속 생태계 복원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1회 바다식목 기념행사 일환으로 도내 해양생물, 갯벌 등 80여점의 바다 사진이 전시된다.
한편 지난 2011년 중국 상해해양대학에서 개최된 제9회 포럼에선 30여 개국 1100여 명이 참석해 840여 편의 각종 수산 관련 논문이 발표된 바 있으며 차기 대회는 2017년 일본에서 열린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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