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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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6일 오후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화동에 위치한 지정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총 저수량 115만 톤인 지정저수지는 광산구 용곡동과 연산동 일원 413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용수원이지만 상류 마을 하수와 봄철 행락객에 의한 쓰레기로 경관 훼손과 수질 오염이 가중됐었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이날 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봉정·평지마을 일원 생활쓰레기와 제당 주변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저수지는 농업용수로써의 역할과 함께 지역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환경용수로써의 역할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청정 용수 공급을 위한 환경 정화 및 수질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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