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말 건강한 욕'이라는 트위터 게시물이 네티즌을 폭소케 하고 있다. 어떻게 '욕설'이 건강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이 게시물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최근 트위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정말 건강한 욕' 게시물은 야구, 축구 등 스포츠 종목을 욕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욕설과 종목 이름의 어감이 비슷하다는 점을 십분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이것들이 '농구' 있네. '축구' 싶냐? '야구'르지? 진짜 너희들 이따위로 '하키'냐(이것들이 놀고 있네. 죽고 싶냐? 약오르지? 이따위로 하기냐)".
"너희들 '볼링' 없으면 좋겠으니까 '조깅', '스모' 있어라(너희들 볼일 없으면 좋겠으니 조용히 숨어 있어라)" 등 기발한 언어유희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온다.
네티즌도 "욕 얻어 먹어도 그냥 쓴 웃음 정도 나올 것 같다", "읽고 있으면 무슨 뜻인지 대충 알겠다", "이것들 완전 피구한(피곤한) 스타일이네" 등 재밌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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