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광객 응대 친절교육 실시 "
전남 곡성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대비해 음식업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업 종사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남석 곡성군수는 “최근 기차마을 등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추세에 있고, 오는 손님은 친절과 정성으로 맞이해야 한다”며 “이는 곧 곡성주민의 소득과 연결되는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도 좋은 식단 실천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박환주 전라남도 음식문화담당은 요즘 같은 불황기에 음식 가짓수를 줄여 부식비 부담에서 벗어나고 집게와 국자 등 개인위생용품 이용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동 사업의 필요성과 영업주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은상남도음식문화개발원 원장의 “찾아가는 서비스” 강의는 특히 참여자가 외국인을 응대하고 연습해보는 실습시간으로 꾸며져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청결한 음식제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음식업 종사자 분들이 더욱 청정수도 곡성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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