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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올해 청소년 104명에게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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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이경희)은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하이서울장학금 청소년재능분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한다.


청소년재능분야 장학금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높은 교육비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이다. 서울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4명이 선발돼 1년간 최대 300만원이 재능개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권아람(26)씨가 ‘꿈의 심지’ 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재능개발에 대한 조언과 실전 예술분야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권씨는 고등학생이었던 2004년에 하이서울장학금 고등학교분야 장학생에 선발되었으며, 2008년에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국 런던대(University College London) Slade School of Fint Art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중이다.


이경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재능분야 장학생 가운데 미래에 세계적인 스포츠선수나 예술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장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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