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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문제로 후배 살해한 40대 경찰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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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채무 문제로 다투다 사회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채무 문제로 후배와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25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자신의 주점에서 후배 B(34)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5년 전 지인의 소개로 B씨와 알고 지내면서 돈을 빌려 썼고 최근 주점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추가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서 말다툼을 벌이다 후배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영업을 하루 쉰다고 직원들에게 알리고 주점 문을 닫고 도주하려 했으나 가족의 설득으로 26일 오전 6시께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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