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오후 들어서도 1940선에서 등락 중이다.
26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29%) 내린 1946.01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원, 33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를 확대하며 1021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97억원 규모의 '팔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3.35%)와 포스코(-2.17%), 신한지주(-1.39%), 현대차(-1.02%) 등이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2.24%)과 기아차(0.76%), 삼성생명(0.47%)는 상승세다.
업종별 지수는 엇갈리고 있다. 건설업(-1.63%)과 철강·금속(-1.14%), 운송장비(-0.66%), 금융업(-0.71%)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3.90%)과 전기가스업(1.47%), 의약품(1.08%), 통신업(0.79%)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2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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