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산 해미읍성’에 매주 수천명 몰리는 까닭

수준 높은 축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거움 주는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나들이객 ‘북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봄이 무르익으면서 충남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엔 체험학습과 가족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즘 해미읍성엔 평일 1000여명, 주말과 휴일엔 5000여명 이상의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 일요일(21일)엔 6300여명이 찾아 축제기간을 빼고 관람객 통계집계이래 가장 많았다.

이처럼 ‘서산 해미읍성’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수준 높은 축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해미읍성축제가 국가유망축제로 지정되고 전통문화공연이 문화체육부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해미읍성은 마을관아, 초가집, 성벽 등 조선시대 읍성의 원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옥사(獄司)체험, 의복체험, 국궁체험 등 갖가지 행사들도 관광객들을 이끈다.


매주말엔 줄타기, 풍물, 북춤, 땅재주 등 옛 정취가 물씬 나는 전통공연, 타악공연, 마상무예, 무예도보통지 시연도 볼거리다.


민속가옥 앞 체험장에선 여러 민속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고 전통주막에선 소박한 민족고유의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어 인기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역사를 테마로 관광객들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읍성 내 야생화단지를 만들어 좀 더 많은 볼거리를 마련하고 편의시설도 더 많이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