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백두대간 257㎞ "관광열차로 둘러보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는 과거 우리나라 산업동력원의 역할을 담당했던 중앙선과 태백선 철도노선을 활용해 그동안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숨겨져 있던 백두대간의 비경을 즐기고 인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관광객들의 여행편의를 도모하고 '힐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정차역에서 관광지와 재래시장까지의 연계버스를 운행하고, 지자체의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시범사업은 백두대간권역을 자연·사람·문화가 어우러진 창조지대로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코레일, 강원·충북·경북도가 초광역적으로 연계 협력 통해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운행하는 관광전용열차는 코레일에서 이번에 특별히 제작한 관광전용열차로 백두대간 257㎞ 구간을 매일 4회 운행하며, 충북 제천역, 강원 태백역, 경북 영주역을 거점으로 해 주변 관광지와 재래시장 장터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망석·패밀리룸·카페 등을 갖춘 관광전용열차를 이용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두대간 지역을 여행할 수 있으며, 여행에 있어 편의성과 여행경비 절감을 위해 일정기간 승차횟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행패스(O-train Pass)도 도입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 사업을 최근에 붐을 일으키고 있는 힐링문화에 접목시킴으로써 낙후지역에 대한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