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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포-제주노선 증편.. 만성 좌석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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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포-제주간 LCC점유율 60% 시대 연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 강화에 나선다.


김포-제주간 만성적인 좌석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에어는 오는 10월26일까지 김포-제주간 노선에 주간 평균 16편의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에 따라 하계 기간이 끝나는 시점까지 총 425편, 8만325석을 공급한다. 기존 진에어는 주간 평균 214편을 운항해왔다.


진에어는 이번 확대 운항을 통해 김포-제주간 LCC 전체 점유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진에어는 올 3월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에서 LCC 전체 점유율 59%를 달성했다. 전체 항공사 중 점유율은 17%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6월 중순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주말 선호 좌석은 이미 매진됐다"며 "이번 증편으로 좌석난의 숨통이 트여 관광객 및 제주 관광 산업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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