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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Q 실적 예상 하회..목표주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이 25일 대우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1100원에서 88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유지(Trading Buy)'로 하향조정했다.


대우건설의 1분기 수주 규모는 연간목표인 16조원의 13.8%에 불과한 2조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1% 감소한 수치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년대비 25.8%늘었지만 세전이익은 384억원으로 19.3% 감소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해외 매출 원가율이 전년보다 1.9% 상승했고 175억원에 달하는 환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해외원가율 상승은 알제리 라스지넷 발전소와 하천정비사업 실행 원가율 미확정에 따른 부담감이므로 1분기를 정점으로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14.1%, 42.8% 증가한 9조4000억원과 2472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외형증가와 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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