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프랑스 완성차 업체 푸조의 1분기 매출이 국내 판매 부진 속에 전년동기대비 6.5% 줄어 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푸조는 이날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6.5% 줄어든 13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127억 유로를 웃돌았다.
푸조는 유럽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6년 연속 줄어들며 올해도 5%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3~5%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전 전망치보다 나빠진 것이다.
푸조는 이날 발표된 성명을 통해 "올해 유럽의 자동차 시장이 더 나빠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침체를 만회하기 위한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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