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 성인 20% 인하
우리 고유의 민물고기를 전시해 생태학습·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3일 섬진강어류생태관에 따르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성인은 20%(2000원→1500원), 청소년은 50%(1000원→500원)를 할인한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의 천(天)·수(水)·지(地)를 기본 주제로 천연기념물 3종, 멸종 위기종 7종, 토산어류 89종 4000마리, 식물 41종, 모형 전시물 45종 등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한해 전국에서 관람객 8만명 이상 찾은 국내 최고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생태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전시관은 1층 생명의 터전, 2층 생명의 숨결과 제1전시관(어류 탄생·어류화석 생명의 기원), 제2전시관(섬진강 수계 서식 민물고기)을 갖춰 섬진강이 환경·생태·생물자원의 보고임을 보여주고 있다. 제3전시관은 섬진강 생태가 주는 혜택과 사라져가는 생물 소개, 환경보존 중요성과 생물자원 종 보존 및 복원, 대형 원형 전시수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전시장은 섬진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제453호 남생이를 특별 전시해 관람객 특히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날 가족과 함께 하는 민물고기 잡기, 어린 고기 방류, 글짓기, 그림그리기, 어류 생활상 공부 등 흥미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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