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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학기술·ICT 융합위한 미래창조과학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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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창조화학 국제컨퍼런스'를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5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 방송분야의 국내외 정보교류를 위한 ‘국제방송컨퍼런스’로 시작한 이 행사는 2008년 방송통신분야를 포함한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로 확대됐으며, 9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부터는 과학과 ICT를 포괄하는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로 더욱 외연을 넓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RISE(Research, Innovation, Start-up, Employment)’다. 창조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연구개발’, ‘혁신’, ‘창업’,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과학기술·ICT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창의적 비즈니스의 출현과 벤처 기업 창업을 촉진하며, 고용 확대와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발명가이며 미래학자이자 현재 구글의 엔지니어링 이사인 ‘레이먼드 커즈와일’ 박사가 참석해 과학기술의 발전전망과 미래예측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서울버스’앱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을 통한 창의적인 공공 데이터 활용모델을 보여줬던 유주완 서울버스모바일 대표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창의’와 ‘혁신’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장 귀네 러시아 국립고등경제대학(HSE) 총장, 피터 풀데 전 막스플랑크재단 자연과학공학위원장 등 과학기술·ICT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벤처업계의 주요 인물들이 초청돼 패널토의 방식으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5월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futureconference.or.kr)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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