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키우도록 지원하고 지역 사회 재능 나눔 활성화에 앞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역 사회 재능 나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바둑교실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은 복지관 등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둑을 가르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바둑학원 강사의 재능 기부로 추진하게 됐다.
이달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는 6개월 이상 어린이 바둑교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자원봉사자로 퇴직교사나 주부 등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6일까지 자원봉사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또 풍선아트 자원봉사 전문교육은 요술풍선을 활용한 놀이감 만들기, 풍선으로 무대 장식하는 법, 파티 장식 등 봉사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5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관악구청 지하 1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 5월10일까지 15명을 모집한다.
교육의 70%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수료 후 기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풍선아트 자원봉사의 경우 교육 수료자들이 '무지개 봉사단'을 구성, 노인복지관 아동센터와 구청 행사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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