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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겉핥기 아닌 실제 체험··新여행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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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겉핥기 아닌 실제 체험··新여행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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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 1부-맨발의 친구들’이 새로운 여행 버라이어티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맨발의 친구들’은 강호동, 윤종신, 김범수, 유세윤, 김현중, 윤시윤, 은혁, 유이 등 총 8명의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갖고 베트남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다소 색다른 방법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각자 노트북 모니터로 멤버들을 확인한 후, 멤버들의 자기소개 영상을 보고, 그 중 가장 궁금한 두 명의 멤버에게 메일을 보내는 형식이었던 것.

결국 본의 아니게 인기투표가 된 결과 꼴찌는 0표를 받은 윤종신이었고 1등은 4통을 받은 김현중이었다.


윤종신은 비록 꼴찌로 굴욕을 당했지만, 팀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그는 윤시윤, 은혁, 유세윤을 자신의 팀원으로 선택했다. 강호동, 유이, 김범수, 김현중 등 나머지 멤버들도 자연스럽게 팀을 구성하게 됐다.


베트남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현지인들에게 환영인사를 받았고, 각자 팀으로 나뉘어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현지음식인 반미를 먹기 위해 어설픈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종신, 은혁, 유세윤, 윤시윤 팀은 베트남 최후의 왕조 응우엔왕조 12대 카이딘 왕이 묻혀있는 카이딘 왕릉으로 가게 됐다. 베트남 유적이 묻혀있는 대표적 관광도시인 후엔에서 멤버들은 현지인들이 생계수단인 씨클로 운전과 재래시장 장사를 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와 낮선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단순한 겉핥기 여행이 아닌 실제 현지인의 모습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들은 현지인들 하루 평균 수입 25만 동을 벌기 위해 노력했다. 강호동, 김현중, 유이, 김범수 팀 역시 행선지를 모른 채 어디론가 향했고, 사막 한가운데에서 안대를 풀게됐다. 그들은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진 레드샌드의 장관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어촌인 무이네에서 현지인들과 똑같이 24시간동안 20만 동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이들은 벌고, 쓰는 것은 물론 숙식까지 알아서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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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맨발의 친구들’은 그들만의 여행에 치중했던 지금까지의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그 지역, 그들의 삶에 직접 참여해 감동과 깨달음을 얻는 차별화된 리얼 버라이어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맨발의 친구들’은 출연진들에게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주고 풀어가는 모습을 가장 리얼하게 담아냈으며, 새로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생활 체험, 서로 다른 문화의 음식, 음악 등을 교류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빼어난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답사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과 참 행복을 찾았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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