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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앱스타]맞춤형 여행상품 비싸다는 법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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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앱스타>60.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인터뷰

직접 기획 여행객 모아 가이드까지
작년 7월 앱 출시...내달 앱서비스


[나는앱스타]맞춤형 여행상품 비싸다는 법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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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여름 휴가를 계획중인 직장인 A씨는 식상한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 남다른 관광을 하고 싶었다.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을 순방하거나 현지인이 운영하는 홈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여행 상품을 찾아 다녔다. 각종 여행사이트를 뒤져 유사한 상품을 찾아낸 A씨는 이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맞춤형 상품에는 일반보다 30~40% 높은 프리미엄 가격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19일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여행을 기획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맞춤 여행에 대한 수요를 모바일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저렴한 가격에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다음달 출시된다.

지난해 2월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고려대학교 동문인 이동건 대표와 백민서 부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누구나 여행 가이드가 돼 온라인에서 상품을 만들고 여행객을 모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7월에 웹으로 처음 출시돼 흥행력을 입증받았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 접속하는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서비스 런칭 시점 대비 모바일 트래픽이 6배가 올랐다"며 "사전 예약보다 여행지 현지에서 상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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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3개국 62개 도시에서 약 200개 상품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160여명의 교포와 유학생들이 가이드로 참여하고 있다. 약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가이드와 여행자가 함께 떠날 수도 있다. 보스토니안이나 파리지앵 등 현지인을 여행 코디네이터로 둘 수 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둘러보고 싶다면 마이리얼트립에서 검증한 구글 직원이, 뉴욕을 둘러보고 싶다면 현지 뉴요커가 직접 가이드로 나서는 식이다. 지난해 7월 서비스 런칭이후 1000여명이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여행길을 올랐다. 여행에 대한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은 편이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스타트업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대표는 "정보를 구할 길이 없어 애를 태우던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모바일로 접속하는 행태가 늘고 있다"며 "모바일 시대에 마이리얼트립 앱을 통해 서로의 여행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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