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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약' 백지영-정석원, 9살 나이차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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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약' 백지영-정석원, 9살 나이차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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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백지영이 2년 교제 끝에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차를 보란 듯이 극복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백지영과 정석원이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공개 커플인 만큼 숨기지 않고 결혼사실을 공개하오니 따뜻한 축하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1년 초 교제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정석원보다 9살이 많지만 그의 남자다운 모습과 책임감 있는 성격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정석원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당시 애틋한 영상 편지를 준비하며 모든 오해를 불식시켰다.


정석원은 "열애설을 나고부터는 언제나 당당했고 자신 있게 책임감 있게 행복하게 만나왔다"며 "오해의 여지가 많이 생겨서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는 백지영에 대해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연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백지영은 내달 1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와 11일 전국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 등 정해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결혼을 하기 위해 시기를 6월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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