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빠른 LTE체감.. 긴급대응팀도 마련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전 지역과 순천 시내 주요 중심가·관광지를 ‘LTE 특별 존(Zone)’으로 지정해 최고의 LTE품질을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수려한 경관으로 잘 알려진 순천만 일대에서 세계 정원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 여수 엑스포 이후 호남지역 최대 국제 행사다. 이달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최된다.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23개국 참가팀이 80여개의 독특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선보이며, 국?내외 총 400만명, 하루 최대 8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순천만 일대 약 111만㎡ 면적인 박람회장과 순천 시내 중심가?주요 숙박시설?관광지 등을 ‘LTE 특별존’으로 설정해 박람회 기간 동안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LTE 특별존에는 멀티캐리어(MC)가 구축돼 2배 빠른 LTE를 체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서울~순천간 고속도로 및 박람회장 주변 국도 약 30km 구간에도 LTE 망 최적화 및 용량 증대를 마쳤다. 또 박람회장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20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반을 투입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긴급 대응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박람회 장 입구에 휴대폰 소독?충전 및 수리 등이 가능한 휴대폰 AS차량도 운영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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