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모델 출신 배우 성준과 이수혁이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호러 프린스 등극을 꾀하고 있다.
성준과 이수혁은 오는 6월 개봉하는 '무서운 이야기2'의 첫 번째 이야기인 조난 괴담 '절벽'에 출연했다.
'절벽'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에서 조난을 당한 두 친구가 생존을 위해 서로를 버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성준과 이수혁은 우정과 생존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남자로 분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 중 동욱 역을 맡은 성준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여주인공 담여울(수지 분)의 호위무사 곤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 성균 역을 맡은 이수혁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호위무사 윤평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차형사'에서는 까칠한 톱모델 김선호 역을 맡아 '넘사벽 비주얼'과 카리스마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민규동, 정범식, 김휘, 김성호 등 공포 영화의 대가들과 신예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은 오는 6월.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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