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무서운 이야기2'(감독 민규동 정범식 김휘 김성호, 제작 수필름)가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개봉한 '무서운 이야기'가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무서운 이야기2'에서는 ‘사후세계’를 소재로,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와 영상으로 관객들을 서늘한 공포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어둠 속에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섬뜩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7.2.6.3.5.4-8’, ‘4:44:44’, ‘S.O.S’ 라는 의문의 기호들과 ‘죽으면 끝날 것 같아?’라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자극한다.
2013년 여름을 열 첫 공포괴담 '무서운 이야기2'는 공포 영화의 대가들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라이징 스타들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여고괴담2'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전편에 이어 2편에서도 에피소드들의 흐름을 이어주는 브릿지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데뷔작 '기담'에 이어 '무서운 이야기-해와 달'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정범식 감독은 2편에도 참여해 개성 넘치는 공포의 세계를 선사한다.
여기에 지난해 여름 개봉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웃사람'의 김휘 감독과 '거울 속으로'의 김성호 감독이 합세해 최강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 배우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최근 '신세계'에서 이중구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박성웅을 비롯해 성준, 이수혁, 고경표, 김지원,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 이세영 등 각광 받고 있는 신세대 배우들이 출연해 올 여름 스크린을 숨막히는 공포로 수놓을 것이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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