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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박주형, 카리스마 이면에 이승기 위한 따뜻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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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박주형, 카리스마 이면에 이승기 위한 따뜻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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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의 박주형이 이승기와 환상의 짝꿍을 이뤘다.

극중 백년객관을 지키는 카리스마 무사 수장 한노 역을 맡은 박주형이 사고뭉치 최강치(이승기 분)와 의외의 환상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지난 4부 방송에서 박주형은 백년객관의 안주인 윤씨(김희정 분)의 지시로 최강치를 내쫓기 위해 객관을 비우게 된다. 이 때, 조관웅(이성재 분) 일당이 백년객관에 횡포를 부리기 위해 방문하여 무사 우두머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 것.

자리를 비운 이유에 대해 박무솔(엄효섭 분)이 캐묻자, 이를 본 이승기가 윤씨의 소행을 숨겨주기 위해 모두 자기의 잘못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박무솔이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이승기에게 호통을 치자 이번에는 박주형이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하여 서로 잘못했다고 고백하게 된다.


눈을 흘깃 마주치고, 서로 자신의 잘못이라 용서를 비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환상의 짝꿍과도 같았다.


또한, 박무솔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외롭게 지켜보는 최강치를 보게 된 박주형은 그를 형처럼 위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모습 이면에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박주형 카리스마 짱이다.”, “이승기와 사과 짝꿍? 환상의 짝꿍?!.”, “한노 카리스마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귀여운 면도 있는 듯.”, “듬직한 한노, 이승기 형해라~”, "서로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박주형의 카리스마와 따뜻한 매력이 돋보이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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