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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70인치 TV 가격파괴 나서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T기업들의 제품 하청 생산으로 유명한 중국 팍스콘이 대형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CNA)은 14일 팍스콘이 다음달 중 70인치 LCD TV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TV는 인터넷 접속이 기본으로 내장된다. 3D TV로도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스콘은 지난해 11월 60인치 초저가 LCD TV를 중국과 미주 시장 등에 선보였었다.

대만 언론은 60인치 TV가 경쟁사 제품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된 점으로 미뤄 70인치 제품도 시장의 시선을 끄는 저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팍스콘은 지난해 LCD 패널을 생산하는 일본 샤프의 오사카 사카이 공장 지분 일부를 인수한 데 이어 중국 충칭(重慶)시에 연간 300만대 생산 규모의 대형 TV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가전 부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IT 전문지 디지타임스는 팍스콘의 TV 시장 본격 진출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시장 점유율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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