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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에 눈은 즐겁지만 피부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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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에 눈은 즐겁지만 피부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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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봄 꽃 축제가 시작됐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피부에도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황사와 미세먼지, 건조한 바람과 함께 내리쬐는 자외선으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뾰루지가 나기 십상이기 때문.


권현조 차앤박피부과 양재본원 원장는 "봄에는 급작스럽게 증가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얼룩덜룩 그을리는 것은 물론이고 피지 분비도 늘어나게 된다"며 "또한 피지 분비로 끈적해진 피부에 각종 먼지 등이 들러 붙을 수 있고 외출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쉬우니 외출 전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봄은 일조시간이 여름보다 보다 길기 때문에 피부가 받아들이는 자외선양은 한 여름 못지 않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는 색소 침착은 물론 피부 노화까지 유발하므로 꽃놀이를 떠나기 한 시간 전 SPF 30 이상, PA++ 이상 제품을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선크림이 번거로운 남성이라면 비비 겸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차앤박화장품의 남성용 비비 크림인 'CNP 옴므 액티브 선 비비'는 피부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것은 물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도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가격은 3만원이다. 이 제품은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주며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장시간 외부 활동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올프루프 선 스틱'도 있다. 스틱형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손쉽게 덧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 사이즈도 작아 가방 등에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뉴트로지나의 '울트라 쉬어 웻스킨 선 블럭'은 물에 젖은 피부에 바로 뿌려도 겉돌거나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 흡수되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강력하게 유지되는 스프레이 타입의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이다. 가격은 2만1300원이다.


먼지와 꽃가루 그리고 하루 종일 자외선으로 인해 분비된 피지로 뒤범벅이 된 나들이 후 얼굴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같은 경우 세안 후에는 장시간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에 노출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진정 시켜주는 마스크 시트로 마무리 하자.


차앤박화장품의 '클렌징 퍼펙타'는 리콘 베이스를 함유한 선 케어 제품과 BB크림 전용의 젤 타입 세안제다. 가격은 2만3000원이다.


더샘의 '쿠션 버블 클렌져'는 젤 타입 제형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풍부한 거품으로 변하는 독특한 제형의 제품으로 이중 세안 필요 없이 가벼운 메이크업이나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버블 클렌저다. 가격은 1만2000원이다.


바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느끼면 먹는 화장품에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 CJ제일제당 이너비의 '뷰티비타민'은 강력한 보습 성분인 글루코실세라마이드와 비타민 A, C등의 성분을 함유해 봄 나들이 후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과 함께 한층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먹는 화장품이다. 가격은 4만8000원이다.


한편 꽃놀이 시 주의할 점으로 풀밭에 앉고 사진촬영을 위해 나무에 기대거나 꽃을 만지게 될 경우 접촉성 피부염 유발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눈으로만 구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간지럽다고 만지거나 긁으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얼음 등을 이용해 진정시키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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