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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폐하' 잘섬기면 꿀피부, 못섬기면 귤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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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폐하' 잘섬기면 꿀피부, 못섬기면 귤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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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름피부, 모공이 문제다.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들 역시 유난히 크고 도드라져 보이는 모공 때문에 고민이다. 왜 여름만 되면 모공이 더 커 보이는 걸까. 바로 왕성해진 피지 분비 때문이다. 보통 피지 분비는 기온이 1도 올라가면 10%가량 증가하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과다한 피지 분비로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섞이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김세연 차앤박피부과 원장은 “여름철 모공케어를 위해서는 먼저 과도한 피지를 컨트롤하면서 동시에 수분 케어에 신경 써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며 “특히 피부 표면에 보이는 피지나 블랙헤드를 손으로 강제로 짜면 오히려 모공이 더 커지고 세균 감염의 위험까지 있으므로 반드시 전용 제품을 사용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번들거리는 피부에 커진 모공···피지분비 조절이 관리의 첫 단계=겉 피부가 번들거린다고 스킨케어에 소홀히 한다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더욱 왕성한 피지분비를 생성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는 곧 모공을 확장시키는 지름길이다. 기존의 모공 케어용 스킨케어 제품들은 오일컨트롤 기능을 겸비하는 데 그쳤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피지 분비는 물론 각질제거와 모공에 탄력을 더해주는 수렴기능까지 갖췄다.

키엘의 '블루 허벌 모이스처라이저'는 살리실릭산 성분이 피부에 바로 스며들며 모공으로 침투, 과잉 피지 생성을 완화해준다. 또한 유분을 조절해 하루 종일 번들거림 없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준다.


비오템의 '퓨어팩트 에센스 로션'은 바다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해초성분과 살리실릭산, 과다 피지 생성을 방지하는 아연 성분 등을 함유했다. 특히 진주석 파우더 성분이 8시간 동안 피지를 억제해 번들거리지 않는 보송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스킨푸드의 '풋사과 탄산수 모공 세럼'은 모공 관리 기능이 탁월한 풋사과추출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를 청량하게 가꿔주는 탄산수가 함유돼 모공에 탄력을 더해준다.


◆모공케어 최대의 적, 거뭇거뭇 블랙헤드···자극 없는 전용제품 사용해야=모공을 더 크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잘못된 습관이다. 땀샘과 피지선이 활성화되면서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블랙헤드는 가만히 놔두면 점점 피지의 크기가 커지면서 모공까지 넓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손으로 짰다가는 모공이 커지는 것은 물론 경우 모세 혈관에 무리가 가고 세균에 감염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제거법이 필요하다.


차앤박화장품의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는 모공을 열어 숨어있는 블랙헤드까지 시원하게 빠져 나오도록 해주는 블랙헤드 클리어 마스크와 모공 진정 및 수축을 도와주는 모공 수축 마스크의 2단계로 구성돼 있다. 동봉된 검은 면봉을 사용해 블랙헤드를 닦아내면 눈으로 직접 빠져 나온 블랙헤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라네즈의 '블랙헤드 멜팅 젤'은 블랙헤드와 묵은 각질을 녹여주는 효소가 함유된 릫멜팅 젤릮과 부드러운 마사지가 가능한 실리콘 '멜팅 마사저'의 시너지 효과로 코와 그 주변 부위의 블랙헤드와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준다.


더샘의 '온 더 블랙헤드 볼케닉 마사지 오일 젤'은 미네랄과 유황이 풍부한 화산재 성분과 식물성 오일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젤리 타입 마사지 오일이다. 부드러운 마사지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거뭇거뭇한 블랙헤드를 말끔히 제거해준다.


빌리프의 '노즈 샤인 보이'는 체온에 의해 피부에서 바로 오일로 변하는 독특한 제형의 밤이다. 피지와 유사한 오일이 모공 속 피지가 배출되도록 도와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피지제거용 전문기기···사용이 편리하고 피지 배출 효과 커=피지와 묵은 각질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전문 기기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파나소닉의 '피지 제거기 EH2513G'는 흡입력을 이용해 피지를 빼내는 피지제거기로 피지 제거 후 흡입구 위쪽 분사구에서 에센스가 나와 피지가 빠지고 생긴 모공을 수렴시켜준다. 방수처리가 돼 있어 목욕, 스팀타월 등으로 모공을 열어준 후 욕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라벨르의 '뉴 라벨르 바이 정훈기공'는 초당 3만회 진동하는 30㎑ 주파수를 이용해 블랙헤드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피지를 충분히 불린 뒤 칼날처럼 생긴 블레이드의 각을 세워 천천히 밀면 피부 표면의 각질과 피지가 서서히 밀려나온다.


블리스의 '포어 펙터 가젯'은 음파의 진동으로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피부 안에 갇혀 있는 불순물들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배출시켜 모공을 케어해준다.


이 밖에 모공에 탄력을 더해주는 모공 전용 마스크도 인기다. 이미 커진 모공은 잦은 사우나를 피하고 자극적인 스크럽제나 무리한 클렌징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모공에 탄력을 더해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모레퍼시픽의 '클래리파잉 마스크'는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공에 탄력을 부여해주는 딥 클렌징 트리트먼트 마스크이다. 특히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는 천연 유래 피지 흡착 진흙 성분이 피부 표면에 쌓여 있는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피부를 정화시켜 준다.


멜비타의 '영스킨 클레이 마스크'는 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모공을 축소해주는 진흙 마스크이다. 특히 피부 정화 작용과 트러블 진정 작용이 뛰어나 유분이 많은 트러블성 피부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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