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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50선 '육박'..대장주 셀트리온 10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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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째 올라 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열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4·24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면서 안철수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5.4(0.99%) 포인트 오른 549.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7억원, 외국인이 7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6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3거래일동안 매수우위를 보이다 이날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나흘째 순매수다.


실적 논란으로 9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던 셀트리온이 자사주 취득설에 반등, 전날대비 100원(0.21%) 오른 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보궐 선거가 다가오면서 안철수 테마주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전날대비 670원(11.2%)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베이스도 145원(6.64^) 뛴 2330원이다. 솔고바이오는 전날대비 65원(5.65%) 오른 1215원이다.


전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오로라가 장중 82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피에스앤지는 이틀째 상한가로 올라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동서(-1.09%)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오름세다. GS홈쇼핑(1.64%), 씨젠(1.59%), 서울반도체(1.55%), SK브로드밴드(1.12%), CJ E&M(1.01%), CJ오쇼핑(0.53%), 파라다이스(0.48%), 다음(0.35%), 셀트리온(0.21%)의 순이다.


전 업종이 강세다. 섬유의류(2.26%), 운송장비부품(1.57%), 음식료담배(1.48%), 디지털콘텐츠(1.44%), 기타제조(1%), 통신서비스(0.9%)등의 순서로 오르고 있다. 오름폭이 비교적 낮은 종목은 금융(0.07%), 유통(0.1%), 운송(0.21%) 등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659개 종목이 올랐다.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142종목은 내렸다. 132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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