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신세경과 연우진의 달달한 만남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에서 서미도(신세경 분)는 한태상(송승헌 분)의 지시로 출장을 떠났다.
괌에 도착한 미도를 본 재희(연우진 분)는 그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후 미도에게 다가가 말을 붙였다.
이 때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미도가 입은 옷은 '동대문표'였고 재희의 옷은 스탠포드 대학교의 티셔츠였던 것. 두 사람은 티셔츠를 소재로 삼아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후 뷔페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그때서야 서로 통성명을 했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격렬한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도는 태상과 있을 때보다 훨씬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송승헌이 만들어내는 감정이 남자의 묵직한 사랑 느낌이었다면 연우진은 좀 더 산뜻한 분위기의 사랑을 그려내 비교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태상은 미도를 찾아 직접 괌으로 향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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