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관내 4개 초등학교, 후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탁틴내일 "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움직이는 性 놀이터” 프로그램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사)탁틴내일의 후원으로 성교육 버스를 통한 다양한 교육교구와 영상 및 체험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움직이는 性 놀이터” 프로그램은 장흥관내 4개 초등학교 170명의 아동에게 각종 성교육기자재가 탑재된 성교육 전용버스를 활용한 전문 성교육 강사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재미있게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책임감 및 성을 바르게 바라보고 인식할 수 있는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관계자와 아동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마 뱃속의 태동 느낌이 너무 신기하고, 아기를 안아보는 체험이 새로워요”라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친구들과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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