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8개 선정기업에 총 1억1천4백만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개발사업비를 지원한다.
북구는 10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체 브랜드 디자인 개발사업비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기업이미지 향상, 매출신장, 투자유치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돕기 위한 사업이다.
북구는 공모된 기업 중 8개 기업을 선정, 제품특징과 기업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업브랜드(CI·BI), 포장디자인, 카탈로그 등 기업이 희망하는 한 가지 분야를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 총 1억1400만원의 디자인 개발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과 여성인력 등을 배려한 장애인·여성·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에 가산점수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www.bukgu.gwangju.kr) 또는 (재)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gdc.or.kr)을 참조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기업의 개성과 장점을 잘 드러낸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50개 기업에 4억70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해 매출신장 등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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