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발굴 등 매월 1회 점검
목포시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피부에 와 닿는 시정을 통해 시민행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발굴 육성 ▲목욕, 이·미용, 음식료 집중관리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확대 ▲중소기업 발전자금 지원 강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예방 및 밀착 구제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 추진 ▲시민 건강을 위한 불량식품 척결 ▲대부업체 악성고리사채 근절 등이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발굴 육성방안은 현재 10개소의 사회적기업을 15개소로 확대 운영해 청년·저소득층·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확대는 청호시장·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해주는 방안이다.
또 중소기업 발전자금 지원 강화는 목포 소재 중소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의 중소기업 발전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은 학교보안관 배치 및 공무원 학교담당관 지정·운영,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및 대학생 멘토링 지속 실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척결하기 위한 것이다.
목포시는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에 대한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매월 1회 점검해 애로사항 및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은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발굴했으며, 시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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