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탐앤탐스가 태국 내 중심 상권 입점과 한류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탐앤탐스는 이달 말 방콕과 파타야의 중간 지점인 촌부리에 태국 9호점 '모터웨이점'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상반기 내에 태국 20호점 오픈을 확정하고 연내 50호점을 오픈하여 글로벌 커피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수도 방콕 뿐만이 아니라 태국 전역의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파타야의 여행객 밀집 상권인 파타야 느아 지역에는 탐앤탐스 태국 7호점 ‘파타야튠점', 한국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수도 방콕 에까마이 지역에는 8호점 ‘게이트웨이 에까마이점’이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현재 방콕, 파타야 뿐만 아니라 푸켓, 치앙마이, 핫야이, 우돈타니 등 태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도 가맹점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 중이다.
김지용 태국 탐앤탐스 법인장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탐앤탐스의 차별화된 메뉴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며 태국의 주요 쇼핑몰, 호텔, 오피스 등 주요 상업 시설에서 핵심 브랜드로 입지의 전면에 입점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탐앤탐스가 태국 현지에서 스타벅스를 잇는 글로벌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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