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가 10일부터 16일까지 1등급 한우를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 한 마리 잡는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한우를 마리 째 잡아 구이, 국거리, 불고기 등의 인기 부위뿐만 아니라 특수부위와 사골, 우족 등의 부산물까지 한우에서 나오는 모든 부위를 판매한다는 점이다.
부위별 가격을 보면 1등급 등심, 안심, 채끝은 정상가 100g 당 6300원보다 약 40% 저렴한 100g 당 3780원에 판매한다.
불고기, 장조림, 국거리로 널리 쓰이는 1등급 우둔 설도 사태 목심 앞다리는 정상가 100g 당 3500원보다 약 30% 저렴한 100g 당 2480원에 판매하며, 풍부한 육즙으로 국거리 부위로 가장 좋은 양지부위도 약 30% 저렴한 100g 당 298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어려운 조리법 때문에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뼈 부위도 4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우 사골 우족 꼬리반골은 100g 당 990원의 파격가에 판매하고 잡뼈는 100g 당 390원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한 마리에 1kg 내외로 극 소량만 나오는 토시, 안창살 등의 특수 부위는 100g 당 45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마리의 한우가 판매될 예정이며 등심, 안심, 채끝의 구이용 부위는 롯데카드 결제 시 100g 당 3780원이 적용되고 기타 카드 및 현금 결제 시에는 100g 당 4580원에 판매한다. 구이 이외 부위는 결제 수단 상관없이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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