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법을 알리는데 최선 다 할 터"
전남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생명존중의식의 함양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지도자과정(기초)은 우리나라 청소년 삶의 만족도가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이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심각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조력하기 위해 관내 상담교사, 자원봉사자, 관련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4월 19일, 26일 진주교대 홍상황 교수의 '우울과 예방적 개입 Ⅰ,Ⅱ', 5월 3일 로뎀정신건강의학과 김연주 원장의 '약물치료와 자살예방치료', 5월 10일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현 소장의 '자살위기청소년 개입전략 및 자살사후 개입방안'이란 주제로 청소년 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중 자살예방교육과 지도능력을 갖춘 대상자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자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법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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