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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공격도 안무서운 모바일게임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대북 전쟁 위협 우려에 조정을 받은 가운데 일부 모바일 게임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CE는 지난 1일 1만6800원에서 지난 5일 2만800원으로 4000원(23.81%) 뛰었다. 액토즈소프트(13.10%)와 게임하이(11.39%), 게임빌(10.78%) 등도 호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555.02에서 547.51로 7.51포인트(1.35%) 하락했다.

JCE는 소셜게임 룰더스카이의 후속작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JCE는 롤더스카이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 는 밀리언아서 흥행에 힘입어 13%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지난달 말 대만·홍콩·마카오 등 해외 지역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 소식이 더해지며 주가가 크게 뛰었다.


게임빌은 신작 발표 모멘텀이 작용했다. 게임빌은 2·4분기에만 30여종의 신작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지난 한 주 동안 북한발 리스크에 코스닥 지수가 떨어졌고 게임주들 역시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개별 종목으로는 신작 게임 모멘텀과 흥행 게임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은 북핵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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